오늘 봉사 끝나고 남편이랑 국수 한 그릇
다정한 이웃·6월 22일·조회 3
매주 일요일 복지관 봉사 다녀오면 좀 지치거든요.
오늘도 아이들이랑 두 시간 보내고 집에 왔는데
남편이 소면 삶아놨더라구요.
"오느라 수고했다"도 없이 그냥 밥상 가리키는데 그게 더 좋았어요.
결혼 34년이 지나면 말이 없어도 마음이 읽혀요.
남편도 올해 은퇴한 지 1년 됐는데 집에 있는 시간이 늘었어요.
처음엔 어색했는데 이제는 제가 봉사 나갔다 오면 꼭 뭔가 해놓습니다.
할머니여도 이런 일상이 있으니 참 다행이에요.
비슷한 시간 보내고 계신 분들 많을 텐데 오늘 하루 어떠셨어요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