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오전에 동네 공원 한 바퀴 돌고 벤치에 앉아 있었어요.
햇볕이 등에 따뜻하게 닿는 게 좋았습니다.
옆에 비둘기 몇 마리 왔다 갔다 하고,
모르는 분들도 같은 벤치에 앉아 조용히 햇볕 쬐고.
별 말 없어도 같이 있는 시간이 참 좋더라구요.
자식들 멀리 살아 못 보는 게 마음 한구석에 늘 있는데,
이런 작은 시간에 많이 채워집니다.
그래도 오늘 하루는 가볍네요.
댓글 3개
다정한 이웃 #1
별 말 없어도 같이 앉아 있는 시간이 채워준다는 말씀, 참 맞아요. 오늘 하루 가볍다니 다행입니다.
다정한 이웃 #2
햇볕이 등에 닿는 그 느낌, 글만 읽어도 따뜻하네요. 자주 나오세요.
다정한 이웃 #3
자식 멀리 있는 마음 한구석은 저도 알 것 같아요. 그래도 햇볕 좋은 날 한 바퀴가 큰 힘이 되지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