옷장 비우다 알게 된 것
다정한 이웃·6월 22일·조회 3
옷장 정리하다가
이상하게 인생이 정리되는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.
3년 안 입은 옷을 비우면서
그 옷 입던 시절 어떤 사람이었나 생각하게 돼요.
직장 다닐 때 입던 정장
20년 전 모임에서 산 원피스
한때 좋아했는데 지금은 안 어울리는 색깔.
옷 한 벌마다 그 시절 제가 있어요.
비우면서 깨달았어요.
옷이 사라져도 그때 제가 사라지는 건 아니라는 거.
오히려 비우니까 지금 제가 더 선명해지는 느낌이에요.
작은 습관인데 효과 큽니다.
다들 어떠세요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