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아버지 약통 정리하다 든 생각
다정한 이웃·6월 23일·조회 3
아버지 약이 열두 가지가 넘어요.
요일별로 나눠 담은 약통이 있는데
오늘 보니 화요일 칸이 비어 있더라구요.
깜빡하셨나 여쭤봤더니
"약 먹었는데 못 담은 것 같다" 하시고.
맞는지 틀린지 확인할 방법이 없어서
그냥 넘어갔어요.
57년 살면서 처음 알았어요.
약통이 이렇게 중요한 물건인 줄.
오후에 약국 가서 요일별 칸 더 큰 약통으로
바꿔왔습니다.
이제 한 눈에 보이니 한결 낫네요.
비슷하게 부모님 약 챙기시는 분들 어떻게 하세요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