책방 손님이 두고 간 메모
다정한 이웃·5월 5일·조회 36
오늘 책방 정리하다가 책 사이에서 작은 메모 한 장을 발견했어요.
"이 책 덕분에 한 주를 잘 견뎠습니다. 다음 사람도 좋은 시간 되시길."
글씨체가 단정한 게 50대쯤으로 보였습니다. 저도 모르게 한참 들고 있었어요.
책방이 책만 파는 곳이 아니라는 걸 새삼 느낍니다. 누군가 한 주를 견디게 한 책이 다음 누군가에게 건너가는 다리가 되는 거지요.
다들 책 한 권으로 위로받았던 기억 있으세요?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