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정한 이웃 #1
허전할 줄 알았는데
카페에서 책 읽고 오신 거
단단해 보이세요.
작은 시간이 큰 위안이지요.
다정한 이웃 #2
자녀 떠난 시간이
처음엔 무거워도
시간이 지나면
자기 자리가 됩니다.
다정한 이웃 #3
혼자 카페에서 책 읽으신 그 시간
저는 평생 그렇게 살다 보니
비슷한 자리에 자주 있어요.
책 한 권이 진짜 답이더라구요.
다정한 이웃 #4
처음 며칠은 집이 비는 느낌이지요.
저도 아들 결혼할 때 비슷했어요.
시간이 지나면
그 자리에 자기 시간이 들어옵니다.
다정한 이웃 #5
딸 독립하시는 그 시기
부모는 한참 기다린 시간이지만
막상 오면 또 다르지요.
따뜻한 첫 주말 보내신 거 잘하셨어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