드로잉 수업 첫 날, 선 하나가 이렇게 어려울 줄이야
다정한 이웃·6월 4일·조회 11
오늘 주민센터 드로잉 수업 첫 날이었어요.
연필 잡는 법부터 다시 배웠는데
손이 생각대로 안 움직이더라구요.
옆에 앉은 분이 70대 초반이셨는데
선을 얼마나 야무지게 긋던지.
"작년에 시작했어요" 하시는데
1년 차가 저렇구나 싶어서 오히려 안심됐어요.
집에 오면서 노트 펼쳐보니
오늘 그은 선 열 개가 다 제각각이에요.
그래도 뿌듯합니다.
56년 살면서 그림은 손도 못 대겠다고 생각했는데
해보니까 또 모르겠어요.
다음 주가 벌써 기다려지네요.
드로잉 해보신 분 있으세요?
